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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이 왜 바쁘세요?" <7. 16. 2017> E-Sub.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17-07-15 (토) 16:32 조회 : 699
 

가끔 사적인 자리에서 제가 바쁘다고 하면 ! 목사님이 바쁘세요?’ 하고 의외라는 듯이 되 묻는 분들이 있습니다. 허긴 목사를 주일에만 보니 주일만 바쁜 사람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담임목사의 일주일의 삶을 간단하게 소개할까 합니다. 바쁘다고 티내는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하루는 새벽 4:30분에 기상해서 교회에 나오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5시경에 새벽기도를 시작하면 8시에 끝을 냅니다. 그리고 보통은 오전 중에 운동을 합니다. 예전에는 LA Fitness로 수영을 다녔는데, 아까운 오전시간을 너무 많이 뺐기는 것 같아서 포기하고 요즈음은 방안에서 근력운동을 주로 합니다.

 

월요일날은 헌신카드를 정리하고 새교우 환영편지, 조건부 편지 등등 행정 사무로 아침시간을 보냅니다. 월요일은 거의 대부분, 그리고 화요일은 자주 점심 면담이 있습니다. 4주 가운데 두 번은 초원지기 부부와 돌아가면서 면담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목자 인터뷰가 있거나 아니면 연수목사님들과 점심을 하기도 합니다. 면담을 마치면 3시가 넘어야 들어오게 되고, e메일을 정리하다보면 오후시간이 금방 끝이 납니다. 그러면 4주 가운데 한주는 저녁에 초원 방문을 하기 때문에 밤 11시가 넘어야 귀가를 합니다.

 

화요일은 오전 중에 연수목사님과 면담이 있습니다. 12:30분까지 면담을 하고 나면 점심 약속이 없으면 오후에 업무를 볼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오후 6:30분부터 생명의 삶 준비를 시작하고 밤 10시쯤에 귀가를 합니다. 수요일은 기도가 끝나자마자 스태프 회의에서 다루는 책을 부지런히 읽고 10:30분부터 12:30분까지 스태프 회의를 마치면 수요예배가 시작하기 전까지 오후에 업무를 볼 시간이 주어집니다. 만약 수요 설교를 하게 되면 이 시간이 수요설교를 준비하는 시간이 됩니다.

 

수요 예배 후에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기도하다가 밤 12시쯤 퇴근합니다. 집에 가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 보통 새벽 2시 정도에 잠자리에 들게 됩니다. 목요일은 저의 휴일입니다. 그날은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아내와 늦은 아침을 먹고 필요한 부분의 일을 같이 봐주고 나면 오후부터는 설교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보통은 목요일날 오후에 설교할 구절을 읽고 참고서적을 읽으며 공부를 해서 대충의 아웃라인까지 잡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금요일날은 종일 설교 준비와 목회자 코너 등 예배 준비에 매달리고 저녁에는 목장을 방문하고 밤 11시쯤 귀가합니다. 토요일은 보통 집사회, 교회 협의회등 행사가 많습니다. 주보, 금주의 한마디 영상 등을 처리하고 설교 마무리 등으로 저녁 10시가 넘어야 잠자리에 듭니다. 주일은 보통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기도, 설교 리허설, 1, 2, 3부 예배를 마치면 오후 5, 예수영접모임이 있는 날은 저녁 7시에 귀가를 합니다.

 

결국 저에게 주어진 업무의 시간은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인데, 자주 생기는 면담, 인터넷 관리, 한주에 평균 130개 정도의 목회일기 점검, 하루 약 30통 가까운 메일 관리, 가정교회 사역에 관련된 일들, 그 외에도 성경 읽기, 독서 등 매일 해야 하는 일과성 To do list 들이 많습니다. 일이 많아서 턱에 찰 정도로 겨우겨우 하고 있지만 그래도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몇 번 얘기 드린 대로 스트레스가 별로 없는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MY DAILY ROUTINE


Sometimes, I noticed that church members do not know my work schedule or activity and are surprised to hear that I am busy.  Since they see me on Sunday, they may think that I am busy only on Sundays.  Therefore, I want to inform you of my daily routine.  I do not mean to brag about it.  It is offered only for a better understanding.   


Normally, I get up at 4:30am to come to church.  5 am to 8 am is my prayer time.  Then, I spend some time for physical exercise.  I used to go to LA Fitness for swimming, but it took too much time so these days I mainly do indoor weight training for about an hour.


Monday mornings, I handle administrative work such as reading though Dedication Cards, New member welcome letters or other letters.  Almost every Monday and often Tuesday, I have meetings over lunch.   Twice a month I have a meeting with village leaders.  Otherwise, I have interviews with shepherds or visiting pastors.  It is usually after 3 pm when I return from those lunch meetings.  The remainder of the afternoon is spent writing or replying to emails.  Once a month, I visit a village meeting and those days I return home past 11 pm.


Tuesday mornings I have a interview with visiting pastors.  This meeting lasts until 12:30 pm.  If I do not have a lunch appointment, I have some time to handle routine work.  From 6:30 pm, I prepare Living Life Bible Study and return home around 10 pm after the class. 

 

On Wednesdays, after Morning Prayer, I read a book selected for the staff meeting, and participate in the staff meeting from 10:30 to 12:20.  After the staff meeting, I have time to care things which I need to handle until Wednesday evening worship.  If I need to preach during Wednesday evening worship, this time is spent to prepare for the sermon. After Wednesday worship, I normally pray until midnight.  Then I go home and spend time with my family, then I end up going to bed at 2 am. 

 

Thursdays are my off days.  I sleep late and eat a late breakfast with my wife, help her with a few errands and then it is time to prepare for Sunday's sermon.  Usually, I read the bible verse for the sermon and read other references to set up the outline.  That is my goal for Thursday.


Fridays, I spend all day to prepare for Sunday sermon and worship service including writing the pastor’s corner.  In the evening, I visit a house church and return home around 11 pm.  On Saturdays, we often have a deacon’s meeting or other church meeting.  I am involved in church bulletin preparation, filming of the weekly pastor’s word video and finishing up with sermon preparation, and then I get to go to bed after 10 pm. 

 

On Sunday, I get up at 4 am to pray and to rehearse the sermon.  When three Sunday worship services are over, it is 5 pm.  If there is an Accept Jesus meeting, it is over at 7 pm.


Therefore, I only have Tuesday and Wednesday afternoons for my main work. But I still have many Meetings intervene, internet work, reviewing shepherd’s journals (which are about 130 journals per week), handling 30/day email, work related to house church ministry, reading the bible and other books on my to do list.  This workload is up to my neck and I can barely handle it, but it is not too difficult.  I guess that is because I am not stressed and have a happy ministry.  For this, I am very grate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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