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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알러지가 아닐까요?" <3. 26. 2017> E-Sub.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17-03-25 (토) 16:46 조회 : 1381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이런 얘기를 해도 되나 싶어서 망설여지지만 그래도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이 워낙 많은 것 같아서 저의 경험을 나눕니다.

 

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스스로 몸이 참 약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일단 약간만 찬바람을 쐬면 콧물감기가 시작됩니다. 특히 환절기에 약해서 새벽 출근길에 찬바람을 쐬면 어김없이 콧물감기가 걸리고, 끊임없이 흐르는 콧물 때문에 새벽기도 자리에 앉으려면 티슈를 한 뭉치 가져다 놓아야 할 정도였습니다. 이런 콧물감기가 오래되면 그 다음은 목감기로 이어지고, 때론 몸살감기로 이어지기가 일쑤였습니다.

 

이런 증상은 타 도시로 여행할 때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한번은 한국 출타 길에 시작된 증상이 중국에 가면서 악화가 되어 애를 먹었습니다. 흐르는 콧물 때문에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가 없었고, 그렇게 한참 시달리다 병원에 갔더니 혈압이 80 이하로 떨어져 있더군요. 병원에서 여러 가지 약을 주었지만 금방 나아지지는 않았습니다. 감기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 출타였습니다.    

 

특별히 저는 컨퍼런스에 가면 어김없이 목감기에 시달렸습니다. 타지인데다가 하루 종일 강의를 하고 나면 목 깊은 곳이 따끔거리고 침을 삼킬 때 아프기 시작하고 이런 증상은 결국 목감기에 이어서 몸살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출타할 때마다 아프면 어쩌지 하고 겁이 나기도 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고, 저는 각종 가려움증에도 시달렸습니다. 눈이 가려워서 문지르다가 충혈 되기도 하고, 목 깊은 곳이 견딜 수 없이 가려워 가래를 긁는 소리를 내 보기도 하고, 귓속이 가려워 면봉으로 긁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모든 것이 다름이 아닌 알러지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딸아이가 제 얘기를 듣더니 알러지라고 하면서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두 세 종류의 약을 가져다주면서 어떤 것이 맞는지 테스트를 해보라고 했습니다. 그 중에 한 가지가 듣는 것 같다고 했더니 그 약과 함께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를 사와서는 먹는 것과 함께 같이 써 보라고 했는데, 그 두 가지 약을 쓰기 시작한 후에 이 모든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환절기가 되면 아예 몇 일간 약과 스프레이를 같이 사용했고, 시간이 지난 후에는 증상이 보일 때만 스프레이를 하고, 증상이 조금 심하다 싶을 때는 약을 같이 먹었습니다. 작년 이맘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그 이후부터는 감기나 몸살에 걸린 적도 없고, 그 동안 컨퍼런스에서 여러 번 강의를 했지만, 목감기로 아파본 적도 없었습니다. 일단 새벽기도 때 콧물 때문에 훌쩍거리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지금은 증상이 보일 때 스프레이만 가끔 할 정도입니다.

 

물론 알러지는 개인의 면역력에도 관련이 있고, 또 약을 과신해서도 안 되고, 같은 약도 개개인에 따라 맞는 사람이 있고, 안 맞는 사람이 있을 것이어서 뭐라 권할 수는 없지만, 어쩌면 저와 같은 증상에 시달리시는 분들은 일단 알러지를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시중에 알러지 약이 성분에 따라서 몇 가지 다른 종류가 있으니 테스트를 해 보고 본인에게 맞는 것을 잘 고른다면 저처럼 오래 당하던 고통에서 벗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COULD THIS BE ALLERGY?


Since I am not in the medical field, I am not sure whether it is right for me to talk about allergies, but since there are so many who suffer in this area, I want to share my experience.


Until recently, I considered myself as not being healthy.  Whenever I am exposed to a slight cold draft, I have a runny nose.  Especially during the changing seasons, when I come to work early in the morning and feel the cold air, my nose starts running.  Because of the runny nose, during the morning prayer, I have to have a box of tissue nearby before I sit down to pray.  Often this runny nose turns into a sore throat, and then to a whole body ache.


These symptoms are worse when I travel.  Once I had this problem when I went to Korea, and the symptom deteriorated when I moved to China.  Due to the severe runny nose, I could not perform regular functions.  When I finally went to see a doctor, my blood pressure was under 80.  I received several medicines but it took a while for me to recover.  It was a trip where I suffered a lot because of this problem.


Whenever I attended a conference to speech, I used to suffer from a sore throat.  Since it is in a foreign place and after giving lectures all day, my throat hurts and it is difficult to swallow saliva.  This often turns into a whole body ache.  As a result, I am afraid of being sick whenever I travel.  Not only that, I suffer from various itches.  Sometimes, my eyes itch and they become pink due to excessive rubbing to relieve the itchiness.   Frequently because of discomfort in my throat- the itch sensation- sometimes I have to make sounds to expectorate phlegm, or have to use a cotton swab to dig into my ears to relieve itchy feelings in my ears.


Then, one day, I realized all these are due to allergies.  My daughter heard my symptoms and told me that is allergies and gave me a couple of over the counter allergy medicines, suggesting for me to try to find the right one for me.  One of those seemed to work for me and she brought a spray for nose and advised me to use it together with the medicine.  With these two, all my discomfort disappeared.

  

At first, during the seasonal change, I used medicine and spray for several days.  After some time, I used spray only when I have symptoms and when I feel the symptom is getting worse, I take medicine.   It has been a year since I started using allergy medicine and spay.  Since then, I did not have a cold or body ache.  Even during many lectures in conferences, I did not have a sore throat.  More than anything, I am so happy that I do not have the runny nose during the Morning Prayer.  I cannot describe how wonderful it is to be free of it.  These days, I spray once in a while whenever I experience symptoms.


Of course an allergy is related to each individual's immune system and we should not be overly dependent on medicine.  Also, each person reacts differently to different medicines so it is difficult to say, but if any of you have similar symptoms to those I described, you should consider the possibility of allergy.  Then, try several over the counter allergy medicines to figure out the right one for you.  That way, you can be relieved from the long suffering as I have experien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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