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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의지의 종교입니다." <04.05.2014>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14-04-06 (일) 07:12 조회 : 1006

 

기독교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그 분이 우리와 동행하신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종교입니다. 나와 동떨어져 있는 알 수 없는 신을 섬기는 타 종교와는 달리 내 안에 계시고 나와 하나가 되어 일하시는 하나님의 그 임재를 맛보아 알고 그 경험을 조금씩 더 늘려가고 결국에는 내 안에 충만한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기독교의 능력은 바로 이 하나님의 임재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지고 그 분의 은혜가 나를 감싸고 있다는 것이 강하게 느껴질 때 우리 안에는 그 초자연적인 역사들이 나타납니다. 안 변한다는 성품이 변하고, 절대 못 끊던 술과 담배가 끊어지기도 하고, 생각만 하면 속에서 쓴 뿌리가 올라오고 죽기 전에는 절대 잊을 수도 없고 용서할 수도 없다던 어떤 일이 잊어지고 그 사람이 용서가 되기도 합니다. 제자가 만들어 지고 있는 교회에서는 어쩔 수 없이 이런 간증들이 넘쳐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의 역사는 절대로 하나님 쪽에서 일방적으로 시작하시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은 우리 안에 사시지만 우리가 죄를 회개하고 단호한 결단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까지 하나님은 지켜보고만 계신다는 것입니다. 가끔 보면 누군가를 용서하게 해 달라고, 내 안에 있는 미움을 걷어가 달라고 기도하는 분이 계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누군가를 미워하는 죄를 회개하고 그 죄를 짓지 않기로 결단하고 그 죄와 싸워 나가기 전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십니다.

 

물론 그렇다고 내 결단과 노력만으로 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아무리 결단하고 노력을 한다고 해도 능력의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역사하지 않는 한 되지 않습니다. 결국 우리가 경험하는 능력은 100%의 나의 결단을 이용해서 만들어 가시는 100% 순수한 하나님의 역사라는 아이러니한 말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나를 괴롭히는 어떤 문제를 안고 계시는 분들 가운데 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하시는 경우, 먼저 돌아보아야 할 것은 내가 진정으로 이 문제에서 자유로워지기를 원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많은 경우 우리는 어떤 죄를 포기하고 싶지 않거나 아니면 그런 노력을 하고 싶지도 않으면서 단지 ‘하나님은 왜 치유해 주지 않으시나?’ 하고 원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어떤 경우는 그 죄 된 습성에 너무 오래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 의지를 거의 상실하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는 그 의지를 키우도록 기도하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분은 아무리 해도 안 믿어진다고, 좀 믿게 해 주시기를 기도해 달라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도 어쩌면 믿고 싶지 않은 것일 수가 많습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내가 포기해야 하는 어떤 악습에 대한 유혹이 강해서, 또는 예수님을 믿을 때 해야 하는 어떤 새로운 삶의 의무가 싫어서 미루고 있는 경우이지요. 즉 믿음조차도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믿고자 하는 나의 결단에 역사하시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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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일 2014-04-06 (일) 08:29
저도 믿음이 생기고 교회생활을 하면서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의지가 많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거래처의 실수로, 때로는 저의 부주의함으로 가짜물건을 받은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많은 돈을 잃어가면서 그것을 지켰는데 몇년이 지나고 보니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셔서 매해마다 더 비지니스를 번창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죄로 물든 세상에 살다보니 자칫 방심해서 오늘도 그런물건을 받았는데 바로 다시 거래처에 연락해서 항의하고, 그대로 패킹해서 리턴하기위해 창고로 보내며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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