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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세미나를 위한 몇가지 팁들" <03.02.2014>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14-03-02 (일) 22:01 조회 : 909

목회자 세미나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88명의 목회자와 선교사님들이 미국이외에 7개 국가에서 참여합니다. 작년에 130여명이 참석한 것에 비하면 많이 줄었습니다. 참석자가 줄은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과 선교사님들의 참석이 많이 줄은 것으로 볼 때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은 한국에도 가정교회를 잘 하는 교회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구태어 미국까지 와야 할 필요가 줄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한국에 선교사님들을 위한 전문 세미나가 생긴 것도 선교사 참석자들이 주는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참석자가 줄었기 때문에 좀 더 양질의 세미나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


목자님들의 섬김과 간증은 세미나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많은 목회자 분들은 섬겨준 목자들에게 감동을 하고 가정교회를 결심하게 됩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목자님들은 공항에서 직접 목회자님들을 픽업해 주시고, 그 시간을 본인에 대한 간증을 하는 기회로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정교회를 만나서 나와 내 가정이 변화된 점을 얘기해 주시고 목자 사역을 통해 누리는 기쁨과 보람에 대해서 간증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도착할 때 진심어린 환영카드와 함께 간단한 필요품을 넣어드린다든지, 또는 매일 새 수건을 침대에 올려 놓아준다든지 하는 등의 간단한 섬김이 감동을 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꼭 좋은 집에서 모시지 않아도 됩니다. 가끔 목자님들 가운데는 내 집이 불편해서 죄송하다는 이유로 모시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 좁은 집에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방을 내어 드리면서 모셨을 때 감동이 되는 법이니 그런 이유로 섬김을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미나의 일정은 상당히 빡빡합니다. 거의 아침부터 저녁까지 쉴새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조금만 피곤하면 수업시간에 졸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목자님들은 참석한 분들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우려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은 목자 내외와 얘기를 나누느라고 잠을 못자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시고 대화는 오가는 길에 효과적으로 하셔서 집에 도착하면 잠시 앉았다가 바로 잠자리에 들도록 유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목장 모임에서는 원칙을 보고 가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장의 식사는 과하게 차리지 않는 것이 원칙이니 손님이 왔다고 너무 과하게 차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목장의 진행 순서도 꼭 원칙을 지켜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는 시간은 반드시 갖도록 하시고, 전도와 선교 도전 시간을 반드시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참석자들이 짧은 기간 지내면서 감동을 받고 가는 것은 셀모임이나 구역모임 같은 다른 교회모임에서 볼 수 없는 가족같은 목장의 모습입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VIP를 찾고 배려하는 모습, 한 가족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따뜻하고 하나된 모습이 영향을 줍니다. 세미나 기간 중에 모이는 수요모임과 금요일 목장모임 그리고 초원모임에서 그런 영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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