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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이 깊은 상처를 남기지 않도록" <02.09.2014>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14-02-09 (일) 07:31 조회 : 1156

얼마 전에 제 딸아이가 대학에서 그동안 사귀던 남자 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청소년 시절부터 대학에 들어가서도 교회사역을 통해서 만나는 이성 친구들은 늘 많았지만, 데이트는 한 번도 안 해본 터라 대학 3학년 때 교회에서 사역을 같이하는 동급생 청년 하나가 정식으로 교제를 해 보자는 제안을 해 왔을 때는 떨려서 혼났다고 합니다. 결혼이 가능하지 않은 나이에 하는 연애는 서로 상처만 주고받을 뿐이니, 대학졸업이 가까울 때까지는 여러 남녀가 어울려 만나고 졸업이 가까우면 연애를 시작해도 좋지만 결혼을 전제로 하라는 가이드를 주었던 터라 사귀기로 했다는 말에 저희부부도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고 지켜보았습니다.


연애를 하지만 절대로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고, 교회 사역에 변화가 없도록, 그리고 기존의 친구관계에 영향이 없도록 노력해서 “쟤들 사귀더니 변했어.” 라는 말을 듣지 말자고 서로 약속을 하고 시작했다는 말에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너희들, 연애를 하는 것은 맞니?” 하고 물어봐야 할 정도로 방학이 되거나 연휴가 있으면 식사 정도 같이 하고는 바로바로 집에 내려오곤 했습니다.


한 두번 다투기는 했지만 잘 사귀는 줄 알았던 두 사람이 서로 헤어지기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는 딸아이가 작년 캄보디아로 선교를 떠나기 전이었습니다. 상대방 청년을 마음에 들어 했던 아내는 아직 철이 없고 특히 공부가 바쁜 관계로 서로를 위해서 그렇게 시간을 헌신해 줄 수 없는 이유 때문인 것 같으니 조금 더 이해하고 기다려 보라는 조언을 했는데, 한 달 정도 선교 여행으로 헤어져 있는 동안 앞으로의 관계를 놓고 기도를 해보자고 했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기도를 부탁해 왔습니다.


선교를 다 마치고 출발하기 하루 전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 화상채팅으로 긴 대화를 통해 헤어지기로 하고, 서로가 번갈아가며 상대방을 위해서 축복 기도를 해 주는 것으로 관계를 끝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약속한 것이 서로 피한다거나, 사진을 없앤다거나 하지 않고 그냥 예전의 관계로 돌아가자고 했다는 것입니다. 들어보니 우습기도 했고, 그 후에 며칠을 두고두고 우는 아이가 안 됐기도 했지만 그래도 큰 상처 없이 빠르게 정리를 해 내는 아이가 참 신통하고 고마웠습니다.


보통 첫사랑과의 헤어짐은 고통스럽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상처 없이 정리가 가능한가 생각을 해 보니 그것은 깊은 육체관계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들어보니 둘은 처음부터 약속에 따라서 손을 잡는 것과 뺨에 가볍게 뽀뽀를 해 주는 것까지 허용했었다는 것이고, 그랬기 때문에 마음은 아프지만 비교적 상처 없이 정리할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렇듯 연인 사이의 육체접촉은 깊으면 깊을수록 더 깊은 상처를 남기고 그 상처는 그 다음에 있을 건강한 관계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우리교회는 청년들이 많은데 아무쪼록 건강한 이성 교제를 가졌으면 좋겠고, 혹시 헤어지더라도 교회를 떠난다던가 하지 않고 서로가 건강하게 또 다른 만남을 준비할 수 있는 그런 청년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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