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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부모 모임을 가졌습니다" <12.22.2013>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13-12-22 (일) 09:45 조회 : 868


지난주 토요일 청소년 부모님들을 모시고 지난 1년 반 동안 진행해 온 청소년 목장의 진행 경과에 대한 설명도 드리고 앞으로의 계획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그 전에 있었던 설문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또 자리를 같이 해 주시는 것을 보고, 우리 교회 부모님들이 얼마나 청소년부에 관심이 많은지 알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들이 설문조사를 통해서 의견을 제시한 것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청소년 목장을 통해 목자들은 섬김을 통해서 리더십이 키워지고, 또 필요한 훈련도 받고 또 때때로 어려울 때는 초원지기의 보살핌도 받으니까 좋지만, 목자가 아닌 나머지 학생들은 목자의 충분한 보살핌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고, 어른들의 손길이 너무 없다는 것이 아쉽다는 점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저를 포함해서 오수현 목사님과 스태프들이 충분히 협의를 했고, 개념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즉 이제까지는 청소년 목장도 어른 목장과 같이 목사와 초원지기는 목자를 돌보고, 목자는 목장 식구를 돌보는 식의 구도였지만,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이것을 바라기는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목자에게는 형이나 언니로서 보일 수 있는 선한 영향력 정도만을 요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장 식구들은 초원지기와 목사가 목자와 함께 돌보는 체제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초원지기는 한 두 목장밖에는 맡을 수 없으므로 초원지기가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따라서 현재는 모든 초원지기들이 영어회중에서 나오고 있는데, 한어회중에 계신 분 가운데 목자가 아니면서 영어가 어느 정도 자유로운 분들은 초원지기로 자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삶공부에 대한 의견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는 특별히 청소년의 경우는 어른들처럼 듣고 싶은 사람만 신청해서 듣게 하는 것 보다는 조금 강제성을 동원해서 모든 학생들이 듣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 의견이 맞는다고 생각이 되어서 내년부터는 모든 학생들이 학년별로 나뉘어서 일 년에 두 번 제공되는 삶공부를 듣게 될 것이고, 학기가 쉬는 기간에는 초원지기들과 목자들이 목장 식구를 돌보는 시간 및 다른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그를 위해서 오수현 목사님이하 팀들이 삶공부를 개발하고 있는 중이니 시간이 지나면서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외에 한 가지 문제는 한어회중의 부모님들이 청소년부에 대해서 느끼는 거리감입니다. 청소년부와는 어쩔 수 없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접근하기를 꺼리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청소년부에 부모님 조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서 청소년 자녀에 대한 고민 상담이나, 미국 학제를 잘 모르는 부모님들에게 도움을 주는 등의 활동을 할 조직을 만들어서 그 거리를 좁혀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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