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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 사람이 설치고 있습니다.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17-08-17 (목) 08:04 조회 : 1460

지난 2-3일 동안에 어떤 사람이 가사원 나눔터에 100개에 가까운 글을 올렸습니다. 정.의.구.라는 가명으로 올렸는데, 저를 비방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보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한번 정도는 설명할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올립니다. 

기억하시겠지만, 이 사람은 작년 이 맘때에 서울교회 나눔터를 떠들썩 하게 했던 사람입니다.

상황을 조금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당시 서울교회의 음향은 아날로그 시스템으로 2002년에 설치한 것으로 잦은 고장을 일으키고 있을 때였고, 내부적으로 몇번 음향설비를 바꾸자고 내부 스터디를 했지만 그래도 고장날 때까지 버텨 보자는 결론을 내곤 했던 것입니다. 그 때 휴스턴 교회 연합회에서 섭외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간증 집회가 우리 교회에서 있었고, 행사 전날 박지혜 측에서 리허설을 해 보고는 음향이 너무 안 좋다고 불만을 제시했습니다. 그래서 연합회측에서 이웃 도시인 산안토니오에 있는 음향전문 목사님을 모셔왔고 이분이 뭔가 디지털 기계를 우리 교회 기계에 연결하여, 그날 훌륭한 소리로 3일간의 집회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몇 주가 안 지나서 음향이 고장이 났습니다. 그날 소리가 워낙 빵빵하게 났기 때문에 어쩌면 스피커에 무리가 갔을 수는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 때 부터 이 사람의 음모론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 음향전문 목사님이 우리 교회 음향을 일부러 고장을 내고는 공사를 따고 리베이트를 받는 구조이니 공사를 정지시키고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불가능한 이론이었습니다. 1. 이 음향 목사님은 우리 교회를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산안토니오에 있는 분인데, 박지혜측이 이런 음향으로는 못 하겠다고 하니 협의회에 목사님 한분이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분을 급하게 모셔온 것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공사를 딸 목적으로 일부러 고장을 낼 수는 없겠지요.  2. 실제로 음향을 공사한 측은 우리가 고용한 PGF라는 음향업체인데 이 업체는 서울교회의 영어 회중에서 사용해보고 좋아서 소개한 업체입니다. 다만 미국업체라 우리의 입장을 책임지고 대변할 컨설턴트가 필요해서 이 음향 목사님을 컨설턴트로 고용한 것이니 PGF와 이 목사님 간의 그런 리베이트 딜은 만들어 질 수 없는 관계입니다. 3. 이미 서울 교회의 음향팀이 워낙 그동안 음향 기기의 가격조사를 많이 했고, 집사회에 보고를 했던 터러 그렇게 속을 수도 없습니다. 그 당시 서울 교회 음향팀은 이미 그 전에 여러 업체에서 견적을 받는등 여러번 조사를 했었습니다. 4. PGF측은 크리스천이 하는 교회 전문업체인데 저희 교회같은 큰 공사를 해 본적이 없어서 본인들의 명성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임했고, 그 결과 괭장히 저렴한 가격에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런 사실들을 여러번 담당자들이 돌아가며 자세히 설명을 하고, 상도덕이 있으니 계약금액을 나눔터에 밝힐 수는 없다. 하지만 의심스러우면 집사회로 오면 다 보여 주겠다. 많이 아는 것 같은데, 와서 이 프로젝트의 팀을 맡아보라 등등 제안을 했지만 철저하게 본명은 감춘 채 무조건 비리가 있으니 공사를 중단하고 조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상대하기를 포기하고 그 다음부터는 나눔터에 글을 띄우면 지웠는데, 그랬더니 저에게 앙심을 품었는지 이제는 저를 타겟으로 삼은 모양입니다. 

이 사람이 지난 몇일간 가사원에 띄우고, 우리 나눔터에 띄운 글에 내용은 제가 가사원장이 되면 안 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는 것입니다.  

1. 얼마전에 서울교회에 음향장비를 수십만불을 들여서 새로 바꾼일이 있는데 문제는 멀쩡하던 음향장비들이 이수관목사님이 고용?한 전문가란분이 와서 프리엠프에 교회엠프를 연결하여 공연을 한 이후에 다 망가져서 교체를 하였는데, 전문가들이 이 장비들과 셋업하는데 드는 비용은은 단 몇만불도 들지 않는다는데 수십만불을 들여서 그것도 일부러 장비를 망가뜨린 후 뒷돈을 챙기셨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시스템에 대해서 조금만 아시는 분이라면 알겠지만, 저희 교회는 모든 실무를 담당 집사님들이 하고, 그것도 여러명이 진행을 하면서 모든 것을 집사회에 일일이 보고하면서 하기 때문에 뒷돈을 챙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미안하지만 담임목사는 그런 일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누구를 고용하는지, 어느 업체를 쓰는지 등등은 사역팀에서 전문가들이 협의를 통해서 하지, 담임목사는 거기에 조금의 입김도 끼치지 않는 것이 우리 서울 교회 문화입니다. 집사님들이 알고, 집사회를 들어와 보신 연수목사님들도 다 느끼고 가는 사실입니다. 

2. 새로 교회부지를 구입하는데 수십만불의 뒷돈을 받았다는 겁니다.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땅을 알아보라고 지시한 것은 제가 맞습니다. 그리고 땅을 사자고 한 것도 담임목사가 맞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 땅을 알아본 것도, 가격을 조정한 것도, 리얼터를 고용한 것도, 은행을 알아본 것도 전부 집사님들이 팀을 이루어 하셨고, 담임목사는 따로 보고 받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집사회에서 다른 집사님들과 똑같이 보고 받는 정도이기 때문에 뒷돈은 누구도 받기 어렵습니다. ^^

3. 전도사 시절부터 3부예배의 헌금을 빼돌렸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영혼구원에 방해가 될까 싶어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공공연한 비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3부 예배 헌금은 제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중에 걷혀지고 처리가 되는데 제가 그걸 어떻게 손을 대지요? ^^;;  예배 중에 목자 세명이 짝을 이루어 (그 짝은 매주 바뀌는 것으로 압니다.) 나가서 헌금을 정리한 후 계산 내역과 함께 재정담당의 요청에 따라 어떤 장소에 넣어두는 것으로 압니다. 그 장소는 지난 20년동안 한번도 안 적도 궁금한 적도 없네요. ^^ 


이 글을 쓰는 사람이 우리 교회를 잘 알고 있는 사람임은 틀림이 없어서 더 서글프네요. 아마도 본인의 가명을 ‘정.의.’ 라고 쓰는 것을 보면 본인은 정말 그렇게 믿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아무리 설명을 해 주어도 이해하려 들지 않고, 이름을 밝히고 나와서 같이 음향팀에서 일 하라고 해도 철저하게 신분을 가리고 있더니 이제는 교회를 해하려고 드네요. 

IP 주소가 노출되는 것이 두려운지 글은 언제나 공공장소에서 올리고, 그것도 한곳이 아니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글을 올리는 시간대와 장소를 가지고 좀 조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사람이 철저한 외톨이가 아니라면 말을 하는 가운데 은연중에 이런 얘기를 할 것입니다. 성도님들은 그것이 누구인지 좀 눈여겨 봐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제가 휴가 중입니다. 돌아가서 뵙겠습니다. ^^

황대연 2017-08-17 (목) 15:22
지난 해 6월,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를 갔을 때, 집사회 뿐 아니라 한 달에 한 번 있는 교회협의회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때마침 서울교회 음향장비 문제로 회의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 내용은 이 글에 쓰신 이수관 목사님의 말씀 대로입니다. 담임목사 독단으로 처리하지 않고, 집사들의 의견이 활발하게 개진되며, 적당한 사람에게 일을 맡겨 더 살피고, 신중하게 할 수 있도록 매우 공정하게 일처리를 하는 모습을 저희 부부가 직접 보고왔습니다.

가사원 게시판에 이수관목사님을 향해 비난하는 글을 쓰는 분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이쯤에서 그만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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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2017-08-17 (목) 22:07
황대연 목사님,
정말 그러구보니 목사님이 꼭 그 당시에 연수를 오셨었군요... ^^
글을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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