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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기독교?

글쓴이 : 김성은A 날짜 : 2017-08-15 (화) 15:46 조회 : 1242
지금 북한과 미국의 말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미국 내부에서도 이념과 인종간의 갈등이 극에 달해 많이 걱정이 됩니다. 이런때 일수록 교회가 말씀위에 바로 서서 갈등을 해소하는 역활을 감당하면 좋을텐데 교회들이 갈등에 침묵하거나 오히려 부추기는 듯한 모습이 보여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올초에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달라스의 영향력있는 대형교회 목사인 Jeffress 목사가 구약에 나오는 느혜미아가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쌓은것처럼 멕시코 국경에 높다란 담벽을 쌓겠다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설교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교회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것이 아닌가요?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게 되는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수 있겠지만 교회들이 점점 더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나찌의 유대인 학살에 침묵하고 동조했던 많은 독일 교회들에게 젊고 잘생긴 목사 본회퍼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악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그 자체도 악이다"
 

 

Eric 2017-08-15 (화) 19:24
본훠퍼는 젊긴 젊었는데 잘생기진 않은것 같구요... ㅎㅎ
Jeffress 목사님은 본인의 생각과 확신으로 인해서 이런 말들을 했겠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복음주위 목사들이 백인우월주위가 잘못되었음을 거침없이 말하고 있고 우리교회가 속한 남침례회 에서는 이번 총회때 공식적으로 alt right 가 잘못되었고 그것을 지지하지 않는것를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남침례회는 가장 보수적인 교단중에 하나입니다.
Jeffress 목사 혼자 그런 이야기를 하는것은 물론 아니지만많은 복음주위 지도자들은 Jeffress 목사와 전혀 동의하지 않고 이런 저런 모습으로 바로 가르치려고 하고 있음도 알면 도움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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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A 2017-08-15 (화) 21:06
본회퍼 목사가 잘생기진 않은것 같다는 말씀엔 동의할수 없지만  ㅋㅋ 궁금했던 남침례교단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생생하고 시원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일의 망치를 든 철학자라던 니체는 신이 죽었다고 했고 어느분은 교회가 죽었다고 했지만 사실은 신도 살아있고 교회도 살아있는데 다만 많은 목회자와 교인들이 세상과 현실에 침묵하고 외면하다보니 무기력 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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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목사 2017-08-16 (수) 11:14
ㅋㅋㅋ

복음주위가 아니라 복음주의입니다.

제 한국말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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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 2017-08-16 (수) 12:08
가정교회 사역원에 있는 최영기 목사님 원장코너 "누구를 찍을 것인가?" <8.19.2016> 를 읽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 컬럼 내용중에 있는, 그 분도 한 두 가지 이슈에 목숨을 거는 기독교인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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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A 2017-08-16 (수) 19:41
서효원 목자님은 남다른 기억력을 가지시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한 두가지 이슈에 목숨을 거는 기독교인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어찌됐던 세상의 모든 차별주의 모든 우월주의 모든 혐오주의는 보수냐 진보냐 이전에 하나님앞에서 악한것 같습니다. 모든 나라와 민족과 개인은 하나님 앞에서 똑같이 귀하고 소중한 존재이고 서로 사랑하고 섬겨야할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때 한글반에서 아이들을 가르칠떄에도 한글과 한국의 역사 문화가 더 우수해서 배우는것이 아니라 자기 민족과 부모세대를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이라고 가르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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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기 목사 2017-08-17 (목) 06:48
기독교 가치관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일부 극단주의자들에게 '보수주의'라는 이름을 붙여 복음주의자 전채를 공격하고 있다는 것도 의식하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성은A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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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A 2017-08-17 (목) 10:05
아 최영기 목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있기에 더 조심을 해야 하느것 같슴니다. 기독교를 반대하는 사람들이야 무슨 이름을 붙여서라도 교회를 공격하려 하겠지요. 제가 안타까와 하는것은 이런 현실속에서 오히려 교회의 일부 지도자와 교인들이 스스로 '보수'라는 이름으로 극단적인 말들을 하여 교회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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