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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세겹줄 기도응답

글쓴이 : 김정현 날짜 : 2017-02-08 (수) 00:44 조회 : 957
유독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둘째 아이 지우가 지난 9월 부터 유치원에서나
교회에서 입을 완전히 닫았습니다. 한마디 말을 하지 않기 시작 했습니다.

3개월 간의 아빠의 부재가 큰 충격이었나?
아니면 엄마인 내가 뭘 잘못한게 있나? 죄책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집에서는 완전 수다쟁이에 까불이 인데 밖에 나가면 많이 부끄러워 하고 시크해서 평소에도
밖에선 별로 말이 없지만 이렇게 입을 완전히 닫아 버려 걱정이 컸습니다.
유치원에서나 교회에서도 선생님 옆에만 딱 달라 붙어 있고, 친구들과도 놀지 않고 낯선 환경에
가면 눈을 깜박거리는 틱 장애 까지 왔습니다.

올 한해 세겹줄 기도회에서의 첫번째 기도제목이
지우가 마음속에 어떤 상처가 있으면 치유가 될수 있게, 눈을 깜박거리는 틱장애가 없어지고
유치원에서나 교회에서나  말을 하고 밝은 아이로 자랄수 있게 기도 제목을 냈습니다.

평소에 유치원에 갈때도 엄마 한테 안겨서 걸어 가지도 않으려고 하고 울면서 떨어지곤 했는데,

두둥....세겹줄 기도회 첫날
유치원에 가는데 웃으면서 “엄마 나 걸어서 갈거야” 그리고

기도회 다섯째날
유치원에서 말문이 트이기 시작하는데, 선생님들이 저에게 달려와 “지우가 수다쟁이가 되었어요”
그 주 교회에서는 선생님들께서 “지우 목소리를 처음 듣고, 말을 하는걸 처음봐서 소름이 돋았어요"
하며 말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아픈 지우를 보며, 좀 더 안아주고, 좀더 쳐다봐주고, 관심 가져주고, 오버 해서 반응해주고…
그러고 보니 지우가 변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는 부모인 저를 먼저 변화 시켜 주셨습니다. 
내가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부터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VIP 형제가 목장에 와서 그런 말을 했습니다.
가만히 놔두면 다 이루어 지는걸, 또 우연히 그렇게 되기도 하는걸  왜 기도해서 응답받았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했습니다.
네, 저도 이해가 안됩니다. 기도하니까 풀리지 않던 문제가 풀리고, 이루어 질수 없던 것들이
이루어진다는게… 또한 그런 우연이 기도하면 반복이 된다는게….

“나는 다른 사람의 필요를 나 자신의 필요보다 앞세우는 법을 배우고 있었다. “ [게리 토마스의 “부모학교” -中- ]

나 중심의 삶을 살던 저에게 "결혼"을 통해, “자녀 양육”을 통해 다른 이의 필요를 채우는 법을 배웁니다.
또한 목장에 자식들이 주렁 주렁 생기니 이들을 통해 누군가의 필요를 나의 필요보다 앞세우는 법을
더욱더 많이 배우고 있는것 같습니다.

함께 손 꼭 붙잡고 기도해주신 윤수영 자매님, 유다운 목녀님, 연순영 자매님 감사해효 ^^
 
하늘복 많이 받으셔요.


박상용 2017-02-08 (수) 09:49
저도 지우가 말을 하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놀이 방에서 아무리 말을 걸어도 반응이 없었는데 스스로 말을 하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수다쟁이 지우를 볼 수 있어서 감사해요. 지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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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2017-02-08 (수) 13:12
가만히 두면 다 이루어 지는 것들... 옛날에는 저도 이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믿기지 않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더라구요... 아무튼 지우 수다쟁이 등극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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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영훈 2017-02-08 (수) 16:21
지우가 놀이방에서 잘 놀고 있길래, 아 이제 지우가 많이 좋아졌구나 했는데, 이게 목녀님의 기도제목이었군요. 기도응답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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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2017-02-08 (수) 16:30
좋으신 하나님~~!!!
목녀님이 세겹줄 기도회 기간 중에 응답을 받기 시작하신 일을 이야기 해주었을 때에
저도 자식을 키우는 엄마라 목녀님의 마음이 동감이 되어서 참 감사하고 기뻤어요~!
목녀님도 지우도 계속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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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2017-02-08 (수) 21:50
놀라우신 하나님. 세겹줄 기도에 나와 열심히 기도하는 모습도 너무 감동이었는데 지우가 어려움을 겪고 있었군요. 목녀님의 글을 읽으면서 감동이 몰려와 눈물이 나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지우가 계속 하나님 안에서 언제나 밝게 자라나길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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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2017-02-08 (수) 22:31
정말 우리 주님 너무 멋지세요! 기도 응답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ㅠㅠ. 지우가 하나님 사랑 듬뿍 받아서 하나님의 사랑을 그 예쁜 입술로 전하는 아이가 되기를 기도로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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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2017-02-09 (목) 11:10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아이들이 그런 상황이 되면 부모님들은 세상이 무너지듯 마음이 아프고 염려가 가득하죠,,,
우리는 기도하며 소망을 갖고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그리고 후회를 남기지 않습니다. 기도하지 않는것이야말로
가장 후회남는 일일 것입니다. 지우가 건강하고 멋진 크리스챤으로 잘 자라면 좋겠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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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 2017-02-09 (목) 12:51
말을 걸어도 씨크한 지우와 언제나 친해지나 했는데, 수다쟁이 지우가 되었다니..
용기를 내서 다시 말을 걸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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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2017-02-09 (목) 18:36
김정현 자매님,
축하해요. 기도가 응답이 되었군요. ^^;;
나도 목자 기도요청을 통해서, 또 세겹줄을 통해서 기도했는데 정말 감사하네요.
그런데... 그 VIP분이 아직 몰라서 그런데, 그런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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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진/지인 2017-02-09 (목) 19:07
목녀님 축하드립니다.  기도응답 나누어 주셔서 감사하고 늘 우리의 기도에 귀 기울여서 들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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